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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비스맨 인터넷으로 고르세요"
입력1999-09-03 00:00:00
수정
1999.09.03 00:00:00
고진갑 기자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인터넷시대에 맞는 21세기형 첨단 사이버 서비스센터(HTTP://WWW.SED.CO.KR)를 개설, 6일부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이 센터는 24시간 인터넷상에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 일시(日時)는 물론 6,000명의 서비스 요원 중 원하는 사람을 직접 선택, 신청할 수 있다. 또 서비스 상담은 물론 서비스 편의상품 구입 등 전자제품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마우스 하나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신청된 내용이 접수와 동시에 해당 서비스 요원의 휴대용 개인정보 단말기(PDA)에 자동으로 전송되는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도입, 신속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방문할 서비스맨의 사진을 접수단계부터 제공해 서비스 요원을 사칭한 범죄예방에도 한몫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서비스 이력상황과 처리과정·결과 등을 고객이 수시로 조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서비스 결과에 대한 평가와 클레임 제기도 고객이 직접 작성, 경영진에게 실시간 전송하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이 센터를 인터넷 쇼핑몰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 이벤트 행사는 물론 직접 방문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내방 예약서비스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고진갑기자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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