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 짭짤 '이탈리아의 맛' 즐겨보자

양식 중 우리 입맛에 잘 맞는 요리로 뭐니뭐니해도 이탈리아 요리를 꼽을 수 있다.이탈리아는 우리나라와 같은 반도국가여서 요리에 사용되는 식자재도 비슷할 뿐 아니라, 소스의 맛도 비교적 맵고 짠 편이어서 양식이 입에 맞지 않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6월 2일은 이탈리아가 공화국을 선포한 최대의 국경일이어서 대사관과 문화원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도 펼쳐지고 있다. 스파게티ㆍ파스타 등 부담 없고, 매콤 짭짤한 이탈리아의 맛을 즐겨보자.

◇스파게띠아

대표 메뉴 '만조 스파게티'는 고추장을 넣은 소스에 소고기와 버섯이 어우러져 '만조 마니아'를 만들어 낼 정도다. 화끈한 소스가 우리입맛에 딱 맞고 몇몇 후발 업체들이 모방해 팔고 있을 만큼 인기가 높다. 1만200원.

한편 스파게띠아 양재점(02-571-9892), 인사동점(02-725-3517)에서는 이 달 말까지 태평양화학과 공동 마케팅을 펼쳐, 행사기간 동안 3만원 이상 식사하는 고객에게 태평양 '해피바스 오일'을 무료 증정하고 압구정점(02-544-4455)에서는 6월말까지 영화관 '씨네시티' 회원카드를 소지한 고객에게 '뽈로 샐러드'등을 무료 제공한다.

◇프레스코

스파게티 파스타 전문 체인점인 이곳에서는 6월말까지 삼성카드와 제휴,전국의 14개 매장에서 가격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삼성카드로 음식값을 결제하는 경우에 한해 '해물 커리 스파게티'는 50% 할인한 4,450원, '바비큐 커리 스파게티'도 50% 할인한 3,950원에 판매하며, 안주로 적당한 '소시지 초이스'도 역시 50% 할인한 6,450원에 제공한다.

한편 피자ㆍ치킨 스파게티ㆍ빙수ㆍ콜라 2잔이 함께 나오는 '삼성세트 메뉴'는 30% 할인한 19,400원에 내놓고 있다.

◇삐에뜨로

정통식과 퓨전 형태의 파스타 요리를 함께 선보이고 있는 이 곳의 대표 메뉴는 '새우 칠리소스 스파게티'로 신선한 새우에 매콤한 소스 맛이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 토마토, 고추 등으로 매콤하고 구수한 맛을 낸 '콤비네이션 스파게티'도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까지 부모님이 드시는 스파게티는 무료 제공하며, 20일 '성년의 날'에는 올해에 성년이 되는 고객들에게 케이크와 와인을 무료 제공한다.

기자 h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