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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국,인도 등 경제, 6개월내 회복시작될 것"

태국의 경제회복은 함께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6개월 안에 시작될 것이라고 일본수출입은행의 자문인 이토 다카토시가 말했다.대장성의 자문이기도 한 그는 4일 게재된 영자지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그같이말하고 그러나 "태국과 현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이 완전회복을 보려면 아마도 2000년께나 가야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태국 재무부가 경기진작을 위해 시작하고 있는 통화팽창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방콕에 온 그는 "태국 경제가 회복을 시작하는데는 길어야 6개월이 걸릴 것"이라고말하고 "현재 시작중인 통화팽창조치 이후엔 실질적 성장으로 돌아서서 오는 2000년경에는 완전회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통화팽창 조치들은 길어야 6개월 안에 소비자 및 기업의 지출과 수요 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 이토 자문은 이로 인해 회복의 기틀이 놓이게 될 것이지만예상못한 외부의 충격이 오면 그같은 노력이 좌절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티삭 미차르언 태국은행(BOT) 부총재는 "태국 경제는 올해 7% 이상 위축된데 이어 내년엔 1-1.5%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키티삭 부총재는 태국은 수출증대 능력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내년엔성장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말하고 "태국산 제품의 주요 수입선인 미국과 유럽이 국내경기를 진작시키려 하고 있어 수요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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