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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패션밸리 조성사업 ‘햇살’

패션어패럴밸리 조성과 컨벤션호텔 건립 사업이 미국 자본의 참여로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특히 이 사업은 외환위기 이후 지역 개발사업에서 첫번째 외자 유치여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7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소재 개발회사인 프리즘사와 존슨즈컨설팅사가 최근 대구시 동구 봉무동 일대에 조성할 예정인 패션ㆍ어패럴밸리 배후주거단지지와 북구 산격동 종합유통단지 내 전시컨벤션 야외전시장 자리에 특1급호텔 건립을 희망하는 투자의향서를 보내왔다. 시와 이들 개발회사는 이 달 중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늦어도 올해 중에는 본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프리즘사와 존슨즈컨설팅사는 특히 이를 위해 대구투자를 전담할 회사인 `죤슨 앤드 파트너즈 디벨롭먼트(SPC)`를 설립해 본격적인 투자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회사는 패션어패럴밸리 배후주거단지 건립사업에 2,000만 달러를 우선 투입키로 했으며, 나머지 사업비는 미국 등지에서 차입해 조달한다는 구상이다. 또 5,000만여 달러를 투자해 북구 산격동 전시컨벤션센터 맞은편 야외전시장 자리에 국제적명성의 400객실 규모 특1급 호텔을 건립한다. 이에 따라 그 동안 표류해오던 패션어패럴밸리 조성사업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되는 것은 물론 특1급 호텔 건립으로 종합유통단지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밀라노프로젝트 핵심사업으로 지난 99년부터 추진돼왔으나 진입로건설 등을 제외하고는 한발짝도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패션어패럴밸리 조성 사업은 이번 미국의 투자로 최고급 주거단지가 조성 될 경우 상당한 사업 진척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위해 미국과 싱가포르 등에서 해외로드쇼를 갖는 등 외자유치를 위해 노력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는데 이번에 외자유치를 성공해 국제사회에서 대구의 신인도 개선 및 추가적인 외자유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김태일기자 t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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