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우리의 오랜 문화를 간직한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1,000만원)해 마포구 소재 4개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독거도인,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망원시장·망원월드컵시장’은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홈플러스와 상생협약을 통해 SSM 자진철수, 판매품목 제한, 마케팅 지원 등 상생을 위한 협약이행을 이끌어 내 대형마트와 전통상인 간 갈등을 겪고 있는 타 지역에 좋은 선례가 된 곳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대형마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온누리상품권 구매 확대’, ‘1사-1시장 자매결연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통과 따뜻한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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