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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상반기 히트예감상품] 대상 '클로렐라'

시장점유율 70%에 육박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클로렐라’는 이제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낯선 이름이 아니다. 건강 소재로 라면, 빵, 과자 등에 제법 흔하게 사용되기 시작한 클로렐라는 건강식품 중에서 단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국내 60여개 업체가 참여해 판매하는 클로렐라 중에서 가장 확고한 위상을 굳히고 있는 제품이라면 단연 대상의 ‘대상클로렐라’가 꼽힌다. 대상은 지난 93년 국내 최초로 자체 기술로 클로렐라 배양법을 개발, 일본 시장에 이어 지난 99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뛰어든 이래 현재 70%에 육박할 정도로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이 제품의 매출은 670억원. 당초 회사측이 목표로 삼은 600억원을 10% 이상 웃돌면서 불황 속에서도 전년대비 7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대상클로렐라는 또 자체 매출 증대 뿐 아니라 국내 시장 전체를 키워 놓는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상이 시장에 참여한 99년 당시 국내 클로렐라 시장 규모는 20억원 정도에 불과했지만, 2000년에는 70억, 2002년에는 240억, 지난해에는 무려 1000억 시장을 돌파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클로렐라는 단백질, 아미노산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단백질은 우유보다 30배 이상, 달걀보다 5배 정도 많은 완전식품이다. 또 비타민A의 전 단계 물질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을 특히 많이 함유하고 있고, 알칼리성 식품이어서 육류나 곡류 등을 과다섭취해 산성 체질로 변한 인체의 이온 밸런스를 맞춰주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클로렐라 추출물인 C.G.F(클로렐라 성장인자)가 어린이들 성장 발육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우유, 음료수, 라면, 피자 등 일반 식품과 각종 건강보조식품의 기능성 원료로도 활약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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