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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하반기부터 실적 쑥쑥"

사업구조 개선 긍정적…올 매출 작년보다 22% 늘듯<br>유진투자증권 '매수' 의견


삼성테크윈의 사업구조 개선 노력이 하반기부터 결실을 보게 될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테크윈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한 3조9,609억원, 영업이익은 4.2% 증가한 1,772억8,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천홍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이 디지털카메라(DSC) 부문의 시장지배력 확대를 위해 삼성전자와 마케팅 및 연구개발(R&D) 협력을 강화한 데 따른 효과는 하반기부터 가시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방산 부문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연간 매출액도 늘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민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에 DSLR카메라시장 도전은 카메라사업 부문 확대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그러나 그동안 디지털카메라사업에서 얻은 노하우, 삼성전자와의 협력, 펜탁스를 통한 광학기술 확보 등 DSLR사업 성공을 위한 핵심 경쟁력은 갖췄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테크윈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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