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 전문업체 뱅앤올룹슨은 자사 스피커 제품군 ‘베오플레이 A9’의 디자인을 개선한 특별판 제품군 ‘노르딕 스카이(Nordic Sky)’(사진)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군은 비행접시를 닮은 베오플레이 A9 디자인에 북유럽에서 볼 수 있는 ‘백야현상’ 이미지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어둠이 시작되는 순간을 표현한 더스크(Dusk), 빛과 어둠이 겹치는 순간을 담은 트와일라잇(Twilight), 여명을 나타내는 던(Dawn) 등 세 종류로 구성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더스크를 가장 먼저 선보인다.
또 윈도폰과 안드로이드, iOS 등 각종 모바일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도 있고, ‘매직 터지 볼륨 컨트롤’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가 센서에 손을 가져가 좌우로 움직이면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339만 원이며, 이미 베오플레이 A9을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 위해 스피커 커버와 거치대로만 구성된 키트를 별도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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