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이날 오전 면(面)에서 읍(邑)으로 승격한 가남읍사무소 제막식을 시작으로 여주읍에서 동(洞)으로 분리된 여흥동, 중앙동, 오학동 주민센터 제막행사를 잇달아 열었다.
또 시승격 기념 시민체육대회와 경축퍼레이드를 펼친 뒤 오후 6시 시청과 시의회에서 제막행사와 시승격 기념식을 개최한다.
개청식에는 김춘석 시장을 비롯해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유승우·정병국 국회의원 등 5천여명이 참석하며 초청가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도농복합형태의 시로 개청한 여주시는 문화, 관광, 레저가 융합된 휴양 도시이자 물류와 교통의 요충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석 시장은 “’여주목(牧)’에서 ‘군(郡)’으로 강등된 지 118년 만에 ‘여주군시대’를 마감하고 새 희망의 ‘여주시 시대’를 맞이했다”며 “시 승격을 계기로 ‘제2의 남한강 기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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