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지역 580여개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ℓ당 1천598.30원을 기록했다. 서울의 휘발유 평균값이 1,500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9년 5월 이후 약 5년 8개월 만이다. 서울의 휘발유 평균값은 지난해 초 ℓ당 1,900원대에서 9월 말 1,800원대, 11월 말 1,700원대, 12월 말 1,600원대로 하락세를 보인 데 이어 새해 들어 유가 하락 속도가 더 빨라지면서 3주일 만에 1,500원대로 내려왔다.
현재 전국 휘발유 평균값은 ℓ당 1,527.27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최저가는 ℓ당 1,285원까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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