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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3월결산법인 배당률, 배당성향 증가
입력2004-07-01 08:59:58
수정
2004.07.01 08:59:58
지난 3월로 회계연도를 마무리지은 코스닥 등록기업의 배당률과 배당성향이 모두 전년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3월 결산법인 19개 회사 가운데 배당을 실시한 6개 회사의 평균 시가배당률이 7.6%로 전년 대비 1.8%포인트 높아졌다.
또 이들 회사의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액 비율인 배당성향 역시 평균 43.1%로 9.0%포인트 늘어났다.
소액주주 기준 시가배당률이 가장 높은 회사는 17.8%를 기록한 한국캐피탈[023760]이었고 에스씨디[042110](7.33%), 대웅화학[016890](7.13%), 유나이티드[033270](3.97%), 국제엘렉트릭[053740](1.52%)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 4월 신규 등록된 키움닷컴[039490]을 비롯한 이들 6개사 모두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했다고 코스닥증권시장은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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