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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시기로는 ‘나’군에 포함돼 있는 세종대학교는 모든 모집단위에서 논술과 면접을 치르지 않는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이 점에 대해서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영화예술(이론ㆍ연출) 모집은 수능 80%와 학생부 20%로 전형하며 나머지 예체능계열은 모집단위에 따라 실기 비중을 달리해 적용한다. 세종대학교의 200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학생의 모집인원은 총 1,343명이며 농어촌학생 91명과 실업계고교출신자 69명을 정원 외로 특별전형한다. 인문계열과 예체능계열의 경우 수학능력시험 성적에서 언어ㆍ외국어ㆍ탐구영역(사회ㆍ과학ㆍ직업탐구 중 택일)을 각각 40%, 40%, 20%의 비율로 반영한다. 자연계열도 수리(‘가’형 또는 ‘나’형)ㆍ외국어ㆍ탐구영역을 각각 같은 비율을 적용해 전형할 예정이다. 수험생이 각 영역별로 3~4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탐구영역은 상위 성적 2개 과목을 반영한다. 언어ㆍ외국어ㆍ수리영역은 표준점수를 활용하며 탐구영역은 백분위점수를 적용한다. 계열별로 수능 영역에 따라 가산점이 주어진다. 인문계열은 사회탐구영역, 자연계열은 과학탐구영역 지원자에게 각각 취득백분위점수의 2.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또 수리 ‘가’형으로 자연계열에 지원한 학생도 취득표준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적용받는다. 수능 제2외국어ㆍ한문 영역은 일반학생 인문학부 지원자에 한해 취득표준점수의 5%를 가산하도록 했지만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에서는 제외된다. 학교생활기록부는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를 반영하며 교과성적 90%에 출결상황 10%를 적용하게 된다. 이른바 ‘삼수생’인 지난 2004년 2월 졸업생부터는 비교내신을 적용해 수험생이 취득한 수능 외국어영역 등급을 적용받도록 했다. 정규엽 학생처장은 “세종대의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은 인문ㆍ자연계열과 영화예술(이론ㆍ연출)분야는 2.4%, 예체능계열은 1.6%로 비교적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정원외 전형인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인문ㆍ자연계열에서 각각 모집한다. 실업계고교 출신자 특별전형은 모든 계열에서 모집하지만 계열별로 일부 모집단위는 선발하지 않으며 실업계의 계열 구분에 따라 지원 가능한 모집단위가 정해져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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