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은 연구원은 "한세실업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 78% 증가한 2,419억원과 150억원으로 예상 수준의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전년 높은 기저로 인해 실적 모멘텀이 둔화되겠지만 환율 및 원재료가격 등 매크로환경 우호적이며 의류OEM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따른 중장기적 경쟁력 강화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요 바이어들이 우수 OEM업체에 주문을 집중시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경향이 있어 한세실업으로의 주문 증가가 예상된다"며 "중국 의류생산체인 붕괴의 상대적 수혜 및 수익성 높은 우븐 의류 비중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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