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은 지난 18일 일본 베네세코퍼레이션에서 스마트러닝 선진사례로 '씽크U 시리즈'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본사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베네세코퍼레이션은 일본 최대 교육기업으로, 학습참고서 출판ㆍ방문학습ㆍ온라인학습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일본 문부성의 의뢰로 초등용 디지털교과서 및 가정학습용 스마트러닝을 개발하고 있다.
베네세코퍼레이션 측은 '씽크U'를 중심으로 웅진씽크빅의 다양한 스마트러닝 프로그램을 벤치마킹 했다. 베네세코퍼레이션 초등학교사업부 차세대교재개발담당 쿠가 아야코씨는 "'<씽크U'의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을 보고 IT 기술 측면에서 따라갈 수 없을 만큼 상당히 앞서 있음을 느꼈다"며 "특히 학습 계획부터 평가까지 학생이 직접 관리함으로써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베네세코퍼레이션은 조그마한 빔 프로젝터에 도서 콘텐츠를 탑재해서 영상과 오디오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인 '스토리빔'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스토리빔'은 웅진씽크빅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이후 TV 홈쇼핑에서 13회 연속 매진을 기록하는 등 지금까지 8만5,000여대가 팔렸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웅진씽크빅 교육문화마케팅팀 신원섭 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러닝 열풍이 불면서 한국 스마트러닝 학습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씽크U'는 스마트러닝의 핵심이 되는 '개별맞춤'과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스마트러닝에서 가장 적합한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웅진씽크빅은 올 하반기에는 '씽크U 시리즈' 모든 과목을 중등단계로 확대할 예정이며, 서비스 형태도 다각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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