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8월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체들에 마시는 홍초와 맛소금 가격을 평균 5% 인상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하고 9월부터 인상 가격을 적용 중이다.
마시는 홍초 500㎖ 제품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기존 5,600원에서 5,900원으로 300원 올랐으며 1.5ℓ제품은 1만2,9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600원 인상됐다.
맛소금은 250g 제품이 기존 820원에서 860원으로 40원 올랐고 1㎏ 제품은 2,500원에서 2,650원으로 150원 인상됐다. 대상은 지난해 12월 맛소금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가 정부의 물가인상 억제 압력으로 철회한 바 있다.
대상 관계자는 "원자재 및 인건비, 포장재 가격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