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15일 여의도 본사에서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을 비롯해 회사 경영진 및 주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매출액 10조 1,746억 원과 영업손실 1,436억 원을 보고하고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정경채 전 한국산업은행 부행장이, 감사위원으로는 이동명 변호사가 선임됐다.
김영민 사장은“지난 해는 국적선사 최초로 매출액 10조원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을 실현하지는 못한 아쉬운 한 해였다”며“올해는 스마트한 전략과 빠른 대응으로 주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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