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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관련 4개은 인사 ‘윤곽’/조흥·제일·서울·외환 오늘 주총

◎이호근·강낙원·정광우·조명암씨 이사 확정/은승기·심옥섭 상무 등 퇴진… 새별 4명 탄생/조흥·외환은 「자숙」의미 신임이사 선임않기로조흥, 제일, 서울, 외환은행 등 한보관련 4개 은행의 주총이 7일 일제히 열린다. 제일, 서울은행은 대대적인 임원승진이 예상되는 반면 조흥, 외환은행은 신임임원 선임이 없다. 이날 주총을 통해 제일, 서울은행은 각 4명의 신임 이사가 탄생할 예정이어서 대대적인 후속 승진인사가 전망된다. 반면 외환은행은 「자숙」하는 의미에서 신임 이사선임은 물론 이사대우제도 신설하지 않을 계획이다. 조흥은행도 신임이사 선임은 없고 이사대우만 2명 선임한다. 은행별 임원인사 전망을 알아본다. ◇조흥은행=장철훈 행장대행, 유병인 상무가 각각 은행장, 감사에 선임된다. 후임전무에는 허종욱 수석상무가 확정적. 채병윤 감사가 물러나지만 임기만료인 이원순, 이용원 상무 두 상무의 유임이 확정적이이서 신임이사 탄생은 없을듯. 채감사는 자회사인 조흥투신사장으로 옮길 예정. 2명의 이사대우 후보로는 우선 이경원 부산본부장이 확정적. 이 본부장은 여신전문가로 한보관련 「흠」이 있지만 대통령표창 등 수상경력이 화려해 별 문제는 안될듯. 남은 한자리의 이사대우는 김원경 여신통할부장, 김봉환 인사부장중 한명이 될 듯. ◇제일은행=이세선 행장대행(전무)은 내년 2월이 임기여서 이번 주총에서는 변화가 없을 전망. 그러나 한보관련으로 문책경고를 받은 신중현, 박석태 두 상무의 연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홍태완 감사도 물러날듯. 또 윤규신, 오세현, 김유홍 상무 등 임기만료 임원 3명중 1사람만 유임되고 2명은 퇴임이 확정적. 이에 따라 4명의 신임 이사탄생이 예상되고 있다. 이사대우제는 신설하지 않는다. 유시열 행장후보는 임원과 본부부서 부부장들로부터 각각 5명씩의 신임이사후보를 추천받아 이호근 영업1부장, 강낙원자금부장, 정광우 국제금융부장, 조명암 고객업무부장으로 확정. 유후보는 「몸을 던져 일할 사람」을 승진의 첫째조건으로 꼽았다. ◇서울은행=장만화 행장대행, 고재훈 상무가 각각 행장, 감사로 선임된다. 김영휘 감사, 은승기, 심옥섭 상무 등 임기만료 임원은 모두 퇴임이 확정적. 이에 따라 4명의 신임이사탄생이 예상된다. 전무에는 표순기 수석상무의 승진이 유력. 4명의 신임임원에는 윤재만 영업1부장, 이근창 영업2부장, 박정수 소공동지점장, 이응한 융자1부장, 김규연 종합기획부장, 윤근혁 여신기획부장 등이 거론. ◇외환은행=한보관련으로 은행의 대내외 공신력을 떨어뜨린데 대해 자숙하는 의미에서 이번 주총에서는 신임이사 탄생도 없고 이사대우제도 신설하지 않는다. 반면 비상임이사제 도입으로 임원 정족수가 13명으로 줄어들게 됨에 따라 이번 주총에서 1명의 임원을 퇴임시켜야 한다. 조성진 전무, 정기종 상무가 각각 2월, 한기영·이일우 상무가 6월에 임기를 맞는다. 조전무의 유임과 정상무의 퇴임이 예상. 이사대우 추가선임은 주총후 상황진전을 보아가며 선임할 계획. 한편 장명선 행장은 국정조사 이후 물러나겠다고 밝힌 상태.<안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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