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수출 물량의 90%는 중국, 일부는 인도로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중국발 수주 증가로 가동률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홍성공장 내에 4~5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신규 건물이 지어지고 있다”며 “주요 용도는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여 필름을 경화하는 공간으로써 병목현상을 해소할 전망이다”고 주장했다.
또 “생산능력의 변화는 없으나 수주가 몰릴 경우 단기 대응능력 향상된다”며 “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동 건물 내에 생산라인 1개를 추가할 가능성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Yingli, BYD, 르네솔라, JA솔라 등 중국업체로부터의 수주가 증가하고 있어 4~5월 가동 물량까지 확보한 상태”라며 “대략 한달 전 2등급 폴리실리콘이 1등급 가격을 상회하기도 한 것으로 보아 2013년 10GW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겠다고 밝힌 중국 내부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대한 영향으로 수주가 늘어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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