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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남북관계 훈풍… 경협 관련주 일제히 강세

북한 고위 대표단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방문한 것을 계기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경협 관련주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엘리베이(017800)터는 6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거래제한폭(14.99%·5,150원)까지 오른 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아산의 최대주주인 현대상선(011200) 역시 거래제한폭에 근접한 14.74%(1,400원) 상승한 1만900원을 기록 중이다. 남북경협 대표 기업으로 꼽히는 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사업 및 개성공단 개발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금강산 관광지구 내에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는 에머슨퍼시픽도 전거래일 대비 14.06%(1,750원) 오른 1만4,2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노동당 대남담당비서 등 북한 고위 대표단은 지난 4일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을 위해 인천을 방문해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북한으로 돌아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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