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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2년 안에 증권업계 '톱(top)5'에 들어갈 수 있도록 성장시키겠습니다." 이현승(사진) SK증권 대표이사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리서치센터의 확대ㆍ개편을 시작으로 그룹 규모에 걸맞은 대형 증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리서치센터의 확대ㆍ개편은 최근 회사가 중점을 두고 있는 '성장'과 '인력개발'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리서치센터와 함께 투자은행(IB), 지점영업, 도매(wholesale) 분야 등을 함께 성장시켜 2년 내 업계 톱5에 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K증권은 리서치센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이후 이동섭 전 대신증권 연구원, 배정현 전 동부증권 연구원 등 연구원 총 7명을 새로 영입했다. 또 리서치센터 내에 기업분석2팀과 투자정보팀을 신설해 총 4개 조직으로 개편했고 과장급 이상 연구원들을 희망자에 한해 계약직으로 전환하는 등 성과에 따른 보상제도를 확립했다. 이 대표이사는 "특히 에너지ㆍ정보통신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리서치센터를 만들 것"이라며 "리서치센터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기관ㆍ개인 등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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