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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황용승(소아과) 교수는 ‘우리 아이 간질인가요?(부제 경련성 질환 아동을 위한 지침서)’를 펴냈다. 이 책을 통해 황 교수는 간질을 비롯한 경련성 질환의 경우 몹쓸 병이나 불치의 병이 아니라 현대의학을 통해 치료를 받으면 치유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황 교수는 “간질을 포함, 경련성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벗는 지침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간암 환자의 재발가능성, 생존율 등을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칩이 개발돼 개인별 맞춤치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원자력의학원 이기호 박사팀은 한국인의 유전자 1만4,000종을 활용해 간암 환자의 재발률과 생존율을 예측하는 유전자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유전자 칩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용성ㆍ염영일 박사의 인프라팀이 발굴한 인간유전자를 활용해 이 박사팀이 원자력병원 및 서울대의대 등 국내임상 의사들과 함께 170여명의 간암환자의 조직에 대한 유전자 분석결과와 임상자료를 분석해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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