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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펀드 77개 설정…수탁고 40억원
입력2006-01-31 09:17:29
수정
2006.01.31 09:17:29
지난해 12월 퇴직연금제도 도입 이후 최근까지 퇴직연금 관련 펀드는 모두 77개가 생겨났고 수탁고는 4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설정된 퇴직연금 관련 펀드는 모두77개이며, 수탁고는 40억1천89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전체의 75%인 57개가 채권.주식 혼합형이었다.
반면 채권형은 13개, 주식형은 6개, 파생상품 펀드는 단 1개가 설정돼 운용되고있다.
업체별로는 미래에셋 3개 운용사의 퇴직연금 펀드가 14개, 수탁고는 12억6천만원으로 펀드 수와 수탁고 순위에서 가장 앞서 있다.
또 삼성투신운용이 9개(4억4천800만원), 한국투신운용이 9개(3억392만원), 우리자산운용이 8개(2억9천401만원)로 상위권에 올라 있다.
반면 KB자산운용의 경우 퇴직연금 관련 펀드는 4개에 불과하지만 수탁고는 무려9억8천215만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개별 펀드 가운데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마이다스퇴직연금배당40혼합자1'의수탁고가 9억2천57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KB자산운용의 `KB퇴직연금채권혼합형(자)'가 6억4천146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또 KB자산운용의 `KB퇴직연금국내채권형(자)'이 2억9천만원, 우리자산운용의 `우리퇴직연금채권혼합40자B-1'(2억2천107만원), 삼성투신운용의 `삼성퇴직연금배당40혼합자1'(1억8천649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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