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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세무서 주요 보직도 공모제로
입력2007-02-20 18:11:01
수정
2007.02.20 18:11:01
국세청이 최근 본청 전입을 희망하는 6급 직원 선발 때 시범 도입한 공모 및 역량평가 방식을 세무서의 주요 보직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20일 전국 107개 세무서 중 세수 규모가 큰 37곳의 법인세 주무계장 인사 때 이 같은 방식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식은 해당 직책을 맡기를 희망하는 직원을 상대로 신청을 받아 역량평가위원회에서 면접과 서면평가 등을 실시한 뒤 2배수를 뽑아 세무서장의 의견을 반영, 최종 선발하는 것으로 평가위는 지방국세청 국장과 과장ㆍ사무관 등 5명으로 구성된다.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공정성 시비 등을 차단하고 연공서열에서 벗어나 업무능력 위주로 인사를 실시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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