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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가] 영진닷컴, 북한에 컴퓨터 도서 8만권 기증
입력2004-02-23 00:00:00
수정
2004.02.23 00:00:00
영진닷컴이 자사가 출간한 컴퓨터관련 도서 8만권을 북한에 보내기로 하고 통일부로부터 최근 최종 반출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금액으로 치면 모두 100만달러에 해당하는 이들 도서는 평양 인민대학습당에 소장될 예정이며, 영진측은 이르면 다음달 1차분 1만권을 시작으로 매년 1만권씩을 북한에 보낼 계획이다. 영진은 또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인민대학습당과의 `남북한공동 번역사업`도 올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 학습당은 전문 번역사를 다수 확보하고 매년 약 100만쪽 이상의 번역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상길 (한중친선협회 수석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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