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는 LED전구 제작에 최적화된 친환경 고효율 아크리치(Acrich) LED모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반구모양의 LED전구는 빛의 방향이 제한적이었으나, 아크리치 모듈을 적용한 LED전구는 빛이 전방향으로 확대돼 백열전구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아크리치 LED전구용 모듈은 약 130도로 빛의 확산을 넓혀주는 돔형렌즈가 적용된 가로세로 각각 2.5mm의 초소형 아크리치 MJT2525 패키지를 사용하여 모듈의 크기를 최소화함으로써 LED전구 디자인의 편의성을 높였다. 서울반도체의 특허 받은 반사판을 적용해 미국 에너지스타에서 요구하는 넓은 전 방향 LED전구 제작에 최적화됐다.
또 기존 LED전구의 주요 고장원인인 아날로그 컨버터 대신 아크리치3 IC(집적회로)를 적용해 LED전구의 제작비용을 줄여주는 동시에 수명과 신뢰성을 높였다. 스마트 조명에도 최적화돼 IEEE 802.15.4,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으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LED전구를 제작할 수 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아크리치 MJT 2525 LED전구용 모듈은 아크리치 고유의 특성을 살리는 동시에 비용 효율을 극대화한 LED광원으로 앞으로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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