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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흥국생명 박용옥사장] "고객위주 경영으로 승부"

흥국생명은 오는 6월 말 사옥을 남대문에서 신문로로 이전하는 것을 계기로 자산운용 전문 자회사를 통한 자산운용, 인터넷을 통한 신상품 판매·영업조직 확대 등 경영과 영업부문에 일대 변혁을 시도한다.박용옥(朴鏞玉) 흥국생명 사장은 9일 『편안하고 튼튼한 보험사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의 요구와 시대의 변화에 맞는 앞선 보험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재무관리·수익성·안정성 등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무한경쟁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일단 삼성·대한·교보 등 빅3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기존의 영업망을 확충하고 올해 300억원을 투자해 인터넷 등 신판매 채널에도 집중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朴사장은 그러나 『향후 2~3년 내에는 상장이나 코스닥에 등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주식시장에 상장하기보다는 고객 위주의 영업, 기본에 충실한 경영으로 승부를 내겠다』는 영업방침을 밝혔다. 그는 또 『올해 중소 생보사간의 인수·합병이 활발히 일어날 것으로 본다』며 『빅3의 과점이 심각한 상황에서 결국 중소사를 인수하는 곳은 제일과 흥국이 될 것』이라며 생보사간의 인수·합병에 적극적으로 나설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흥국생명은 지난해 12월 말 현재 총자산 3조4,686억원, 보유계약 19조6,221억원으로 제일생명과 근소한 차이로 생보업계 5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5~6월경 2년 만에 처음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한 다. 우승호기자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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