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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대응 정상회담후 윤곽”
입력2003-05-06 00:00:00
수정
2003.05.06 00:00:00
라종일(羅鍾一)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은 6일 베이징(北京) 3자회담 후속 조치와 관련, "미국이 계속 검토중이고 우리와도 협의해야 한다"며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다음에 한미일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를 거쳐 큰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라 보좌관은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TCOG 회의가 한미정상회담 뒤에 열릴 것이라고 확인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또 윤영관(尹永寬) 외교장관은 미국이 핵무기 제조용 플루토늄 생산 억제에서 수출중단으로 초첨을 바꾸고 있다는 NYT 보도에 대해 "보도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미 정부의 입장을 대변한다고 보지 않으며 미정부로부터 그런 내용의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어 3자회담 후속 조치에 대해 "저희는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통령의 방미과정을 통해 방미결과를 보면서 논의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익청 현대증권 분당지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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