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1ㆍ2순위 청약을 접수한 송파 와이즈 더샵 주상복합은 36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5,889명이 접수, 21개 타입이 1순위, 그것도 당해지역에서 모두 마감하는 기염을 토했다.
평균 16.09대1의 경쟁률을 나타낸 가운데 34가구를 모집한 96㎡E형에 1,442명이 접수, 42.41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송파권역에 위치하지만 분양가를 3.3㎡당 1,715만원으로 성남권과 비슷한 금액으로 책정했고 상가와 아파트를 따로 배치하는 등 상품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송파 와이즈 더샵에 앞서 지난 6월 공급된 '위례 힐스테이트'와 '래미안 위례', 지난달 분양한 '위례 아이파크 1차' 등 위례신도시에서는 4개 단지가 연이어 1순위 마감에 성공, 올해 수도권 분양시장의 최고 인기지역임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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