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은 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락앤락의 중국 영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헬로베베'를 통해 아기 기저귀 ‘보솜이’를 중국시장에 판매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락앤락은 이번 계약을 통해 깨끗한나라가 한국에서 생산하는 ‘보솜이 프리미엄 베이비팬티’, ‘보솜이 천연코튼’, ‘보솜이 한방순 제품’을 ‘바오송이(宝松怡)’라는 중문명으로 중국 전역에 유통할 계획이다.
락앤락은 지난 2월 중국에서 영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헬로베베'를 런칭하고 22개 주요 도매업체를 중심으로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안병국 락앤락 중국 총괄본부장은 "코트라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종이 기저귀 사용률은 30% 수준이며 2020년에는 60%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락앤락의 영유아시장 유통망과 깨끗한나라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6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중국 기저귀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