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아파트가 에너지 효율등급 받았다

산자부 등촌동 임대에 2등급 첫 판정에너지 절약을 위해 전자제품처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도를 적용한 아파트가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다. 산업자원부는 14일 대한주택공사가 서울 등촌동에 건설 예정인 임대아파트(350세대)에 에너지효율 2등급 예비인증을 승인했다. 지난해 8월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건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도를 도입한 이래 아파트에 등급을 매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자부는 이번에 2등급 판정을 받은 임대 아파트는 단열효과가 우수하고 고효율 보일러가 장착돼 표준형 아파트보다 총에너지가 31.3%나 절감되는 에너지 절약형 아파트로 앞으로 시설자금 지원 등을 통해 아파트는 물론 공공건물ㆍ단독주택으로까지 에너지 절약형 주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대아파트는 입주민의 난방비 부담은 물론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일반 아파트보다 27.8% 줄어들면서 주거환경 개선에도 적잖이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자부는 2등급 이상의 효율등급을 받으면 해당 신축건물의 에너지절약설비 등에 대해 에너지 절약 시설투자자금을 최고 80억원까지 융자지원할 계획이다. 건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도는 자동차나 에어컨 등 전자제품처럼 건축물도 소비자가 에너지절약 정도를 판단해 선택할 수 있도록 1~3등급의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에너지 절감률이 40% 이상이면 1등급, 30% 이상이면 2등급, 20% 이상이면 3등급이 주어지며 건물이 준공되면 재평가를 실시해 최종 인증을 부여한다. 이병관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