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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캐시카우다] 주류업계

주류업계는 IMF형소비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불황으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값싼 소주와 고급위스키의 판매량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위스키 시장의 영토쟁탈전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윈저 12의 디아지오코리아는 윈저컵 축구대회와 골프 프로모션과 같은 소비자들과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반면 임페리얼 17의 진로발렌타인스는 `직접 시음`과 `제품 증정`이라는 판촉방법을 통해 실 소비자중심의 타깃 고객만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전통주의 경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식문화에 적응한다는 취지로 건강추구형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맥주업계는 판매량 증대를 위해 스포츠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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