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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주인공 브래드 리틀 내한 공연

지난해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주인공 유령 역을 맡아 무대에 올랐던 브래드 리틀이 국내 콘서트를 연다. 12월 6일과 7일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리사이틀을 갖는 브래드 리틀은 10여년간 오페라의 유령에서 유령과 라울 등 주역으로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오페라의 유령'의 대표곡 가운데 하나인 '밤의 음악'(Music of the Night)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그리스'의 '서머 러빙'(Summer Lovin'), '캣츠'의 '메모리'(Memory) 등 유명 뮤지컬 곡들을 노래한다. 2001년 '오페라의 유령' 국내 공연에서 여주인공 크리스틴 역을 맡았던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명성황후'와 '캣츠'의 한국공연 편곡을 맡았던 호주의 음악가 피터 케이시가 밴드 지휘를 맡을 예정이다. 2만~10만원.(02)6000-6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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