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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일주일 만에 1,900선 다시 붕괴

코스피지수가 일주일 만에 1,900선 아래로 다시 내려갔다.

2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15.58포인트(0.81%) 내린 1,898.75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부진한 제조업지표 발표로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재차 부각되면서 유가까지 급락하자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개인이 311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7억원, 86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현대차 3인방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 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전날 대비 2.20% 하락 중이고 포스코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제일모직 등도 1% 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 대비 8.47포인트(1.26%) 하락한 664.47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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