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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41% "취업실패는 내탓"
입력2003-12-22 00:00:00
수정
2003.12.22 00:00:00
정영오 기자
구직자 중 41%는 `취업이 힘든 것은 자신의 능력부족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냈다.21일 취업사이트 파인드잡에 따르면 최근 구직자 1,274명을 대상으로 `취업이 안될 때 가장 원망을 많이 하게 되는 대상`을 설문조사한 결과 `자기 자신`이라는 응답이 41.4%(528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실업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못하는 정부`가 26.7%(340명)로 뒤를 이었으며 `사람을 뽑지 않는 기업`이라는 응답은 11.3%(144명)였다. 이밖에
▲학교 12.7%
▲학원 4.2%
▲부모` 3.6% 등의 순이었다.
조사 결과 여성은 자기 자신이나 부모를 원망한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고, 남성은 정부와 기업에 원인을 돌리는 답변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정영오 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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