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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동아제약, 실적 모멘텀 하반기 집중”-IBK투자證
입력2011-03-18 08:49:40
수정
2011.03.18 08:49:40
김홍길 기자
IBK투자증권은 18일 동아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신희 연구원은 “동아제약의 1분기 매출액은 2,185억원, 영업이익은 24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리베이트 쌍벌죄 법안 시행 이후 영업이 서서히 정상화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제품만으로도 9%의 외형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 정상화 과정에서 대규모 학술 심포지엄 개최 등 마케팅 비용이 집행될 것이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6% 개선에 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동아제약의 실적 모멘텀은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며 “아프로벨(6월), 디오반(9월) 등의 제네릭 출시와 더불어 위장 운동 촉진제(12월) 등 신약의 출시가 어우러져 하반기 포트폴리오는 보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임상 과제의 진행 단계가 업그레이드되거나 임상 과제의 기술 수출이 이루어졌을 때 동사의 주가는 크게 영향을 받아왔다”며 “앞으로 슈퍼항생제의 미국 임상 3상이 완료되고 다음 단계인 시판허가 신청을 하게 될 경우, 임상 3상이 완료된 자이데나 과제가 미국 FDA에 시판허가 신청을 할 경우 주가도 한 단계 뛰어오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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