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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휴비츠 (065510)

中진출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휴비츠는 올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비츠는 안경점용 진단기기에서 니덱(Nidek)∙톱콘(Topcon)에 이어 세계 3위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경쟁업체는 금융위기 이후 엔고로 가격경쟁력이 크게 약화된데다가 일본 대지진으로 한 번 더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대부분의 부품을 자국인 일본 내에서 조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부품 조달에 큰 문제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휴비츠는 기존 가격경쟁력 우위와 더불어 경쟁업체들의 경쟁력 하락에 따라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시장 진출과 사업영역 확대에 따른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도 주목할 부분이다. 중국의 현재 안경인구는 약 15%로 한국과 선진국의 안경 착용률이 약 50% 내외라는 점을 감안하면 안경점용 진단시장은 중장기적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비츠는 중국시장의 고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제품 차별화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국시장에서의 매출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 기존 안경점용 진단기기에서 안과용 진단기기와 광학 현미경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중이다. 안과용 진단기기 가운데 세극등 현미경과 안압측정기를 이미 출시한 데 이어 눈 뒤의 망막을 촬영할 수 있는 안저카메라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출자한 일본광학기기 회사인 베르노기연과 공동으로 개발한 광학 현미경도 올해 3∙4분기에 제품화할 계획이다. 현재 광학 현미경 전체 시장규모는 약 10억달러로 추정되며 국내시장만도 1억달러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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