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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파월 국무장관, 이라크제재 수정건의
입력2001-02-27 00:00:00
수정
2001.02.27 00:00:00
중동국가 순방을 마친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이라크에 대한 경제제재조치를 일부 수정하는 방안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것이라고 미 고위관리가 26일 밝혔다.파월 장관은 중동지역 순방중 빗발친 아랍권 지도자들의 비판적 의견을 수용, 이라크에 대한 군수상품의 수출제한조치는 엄격히 시행하는 대신 민수품의 수출규제는 해제 또는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 관리는 전했다.
미국은 내달 27일 열리는 요르단 아랍정상회의에 앞서 이라크에 대한 유엔의 제재조치를 수정하는 개선안을 마련하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이 관리는 덧붙였다.
/다마스커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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