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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하나 1인당 당기순익 씨티銀보다 앞서

국내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의 1인당 당기순이익이 씨티은행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중 투자은행 업무에 집중하는 CSFBㆍJP모건체이스은행 등은 국내 은행보다 당기순이익이 최고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8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의 지난해 말 1인당 당기순이익은 각각 1억24만원, 9,630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동안 씨티은행의 1인당 당기순이익은 8,500만원 수준이다. 이밖에 ▲ 조흥 7,870만원 ▲ 국민 7,500만원 ▲ 한빛 7,400만원 ▲ 한미 6,300만원 ▲ 외환 4,500만원 등이다. 국내에 영업 중인 외국계 상위 5개 은행의 1인당 당기순이익은 ▲ CSFB 18억9,700만원 ▲ JP모건체이스 12억8,100만원 ▲ 스탠더드채터드 4억3,400만원 ▲ HSBC 1억3,700만원 ▲ 씨티은행 8,500만원 등이다. 소매금융에 집중하고 있는 씨티은행과 HSBC은행의 1인당 당기순이익은 국내 은행들과 차이가 적었지만 파생상품과 투자은행 업무를 주로 하고 있는 CSFB와 JP모건체이스의 1인당 당기순이익은 국내 은행보다 10배 이상 많은 셈이다. 금융감독원의 한 관계자는 "소매금융에 집중하는 은행들은 상대적으로 인원수가 많을 수밖에 없어 1인당 순익은 투자은행들에 비해 떨어진다"며 "그러나 국내 은행들이 지난해 하이닉스ㆍ현대건설 등에 대한 충당금 적립 부담을 감안할 때 외국계 은행과의 격차는 많이 줄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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