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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기 위해 전국의 사회복지단체를 대상으로 ‘2015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현대차(005380)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예산이나 인력 부족으로 복지사업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단체를 지원함으로써 원활한 사업 진행을 돕는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오는 10월 27일까지 현대자동차 사회공헌 홈페이지(csr.hyundai.com)에서 공모접수를 받으며 총 3차에 걸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30여 개 사업을 1년간 지원한다.
대상은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 등 3개 분야 관련 사회복지 단체이며 ▲사회복지 프로그램 ▲이동복지 차량지원 사업 2가지 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결과 발표는 올해 12월 초에 현대자동차 사회공헌 홈페이지 공지되며 최종 선정된 사업은 내년 1월 중순부터 1년간 지원받게 된다.
현대차는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에서 심사까지 각 단계에 걸쳐 학계 및 현장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사업을 선정함으로써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효과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은 사회복지기관에 단순히 차량이나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차량을 활용한 실질적인 이동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복지사업의 폭을 보다 넓고 다양하게 해 줄 것”이라며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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