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이 내년부터 중국에서 일반 화장품에 대한 소비세가 폐지된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국화장품은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30원(14.93%)올라 52주 신고가인 2,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일부 언론에 따르면 내년부터 고급 화장품을 제외한 일반 화장품에 대해 최고 30%까지 적용되던 소비세가 인하 혹은 폐지될 전망이다. 앞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연내 타결이 가시화하면서 중국에서 적용되는 한국산 화장품의 관세율(6.5~10%)이 인하 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것도 주가를 끌어올린 배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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