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014 중소기업품질대상] (주)양지푸드, 최상의 숙성기술로 우리 장맛 글로벌화

경남 사천시에 있는 양지푸드 본사 모습./사진제공=양지푸드


경남 사천시 송포동에 자리한 (주)양지푸드(대표 김도경·사진)는 친정집이라는 브랜드로 식당 등 영업점용 장류를 주로 생산 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이 회사는 대지 9.741㎡에 자동제국 설비 6실, 살균시설-15솥(1.7톤/솥), 발효시설-47탱크(50톤/탱크) 등을 갖추고 연간 고추장 11,138톤, 쌈장류 4,493톤, 된장류 7,488톤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일반소비자보다는 대형 식당과 각종 양념장을 생산하는 식품업체에 기초 장류를 공급하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미주, 일본 등지로 각종 장류를 수출하고 있는 실력자다.

장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맛과 품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술은 바로 종국을 띄우는 제국 작업과 국을 숙성시키는 숙성작업이다. 양지푸드는 이 제국과 숙성공정에서 동종업계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기술력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우수한 원료만을 선별 처리하는 동시에 잡균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살균 처리된 대형 제국실에서 온도와 습도 등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제국하는 기술, 그리고 최적의 숙성조건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숙성기술은 쉽게 모방하기 어려운 핵심 노하우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는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에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3년 과제로 저알레르기 대두 발효기술개발 및 제품화 과제도 수행 중에 있다. 이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관련 데이터는 일본, 미주 등의 장류 수출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애인을 비롯한 관내 지역주민의 우선 채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는 김 대표는 “새로운 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러시아, 태국 등에 제품을 수출했고, 한류 열풍으로 인한 한식의 대중화를 통해 일본의 슈퍼 체인회사와 직접 수출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