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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타워 어제 착공/강북 최고 156m 내년 완공

두산개발(대표 이영표)은 6일 서울 동대문구 을지로6가(동대문운동장 건너편)에 위치한 두산타워 건설현장에서 박용오그룹회장과 박용곤 명예회장 등 임직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산타워 초고층 타워부 착공식」을 가졌다.이날 두산개발은 지난 95년부터 작업을 시작한 토목공사와 지하 구조물공사 등 기초공사를 마무리 하고 높이 1백56m로 서울 강북에서 최고 높이를 자랑하게 될 두산타워 초고층 타워부 철골공사에 들어갔다. 총공사비 1천8백억원이 투입되는 두산타워는 연면적 3천7백여평에 지하 7층·지상 34층 규모의 초대형 복합유통빌딩으로 내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 건물이 완공되면 지하2∼지상7층까지 각종의류 및 잡화 도·소매상가 2천여 점포가 들어서고 지상8∼32층까지는 편의 및 업무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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