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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사장직속 DR팀 가동
입력1997-01-28 00:00:00
수정
1997.01.28 00:00:00
(주)쌍룡(대표 안종원)이 최고경영자와 사원들간의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 을 도모하고 창의적인 제안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디퓨전 리포터(DR·Diffusion Reporter)팀을 사장직속으로 만들었다.27일 (주)쌍용은 열린경영으로 사내 언로를 활짝 여는 동시에 전사원의 홍보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최근 「DR」이란 네트워크를 구축,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DR조직은 본사 및 해외지사에서 근무하는 과장·대리급 직원 22명으로 구성됐는데 이들은 사내의 각종 현안과 여론흐름 등을 전자우편, 분야별 주례회의, 사장과의 직접대화창구 등을 통해 최고경영자에게 전달하게 된다.
또 국내외의 현장감있는 사내 뉴스를 발굴, 홍보팀에게 제공함으로써 발굴된 뉴스를 언론에 홍보하는 역할도 담당할 계획이다. 그동안 청년중역회의, 영보드 등 말단직원과 최고경영자를 잇는 경영관리측면에서의 대화창구는 있었으나 이들을 홍보요원으로까지 활용하는 것은 쌍용이 처음이다.
쌍용은 DR팀의 이같은 활동은 임직원들의 일체감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사업과 조직개선을 위한 창의적인 사내 의견을 수렴, 이를통해 회사의 발전을 도모하고 전사원들이 회사에 자긍심을 느끼고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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