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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금속株 강세 지속..신고가 속출

최근 환율 하락 수혜와 판매가격 인상 기대감으로 급등한 철강.금속업체의 주가가 24일에도 시세를 분출하면서 줄줄이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POSCO는 2.98% 오른 20만7천500원을 기록하면서 52주신고가를 경신했다. 또 동국제강(3.9%)과 유니온스틸(상한가), 세아베스틸(상한가), 문배철강(9.2%),휴스틸(10.9%), NI테크(상한가), BNG스틸(6.7%) 등도 52주 신고가에 올랐다. 이밖에 INI스틸도 5.1% 급등했으며 세아제강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대형주와 중소형주 고루 오름세를 탔다. 이에 따라 철강.금송업종지수는 3.27% 올라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1.59%의 2배에달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연일 철강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환율 하락에 따라원자재 수입 가격의 부담이 줄어든 반면 판매가 내수 위주이기 때문에 수출로 인한환차손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철강 업종에 대한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보고서가 잇따르면서 투자심리도 호전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원화강세가 철강.금속주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관련 주당순이익 증가율 순으로는 하이스코와 동국제강, INI스틸, 동부제강, 동국산업, 휴스틸,포스코 등이라고 밝혔다. 또 절대이익 증가 규모로는 포스코, 동국제강, INI스틸, 하이스코 순이라고 삼성증권은 덧붙였다. 이밖에 삼성증권은 중국의 바오산스틸이 2.4분기 가격 인상을 발표했으며 대만의 차이나스틸도 5~6% 인상을 발표할 전망이며 포스코는 늦어도 3월초에 인상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하반기에도 일본산 열연코일 수입가격 인상폭과 내수경기 회복 추이,원화강세 정도에 따라 추가적인 국내 판재류 가격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동원증권은 포스코의 브라질 철광석 수입가격이 71.5% 인상된 것은 판매단가 인상을 촉발하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 경우 철광석 단가 인상 부담을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원증권은 또 INI스틸에 대해 당진공장 확보로 시장 주도력이 강화됐으며 열연강판 가격이 강보합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밝히고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올렸다. 현대증권은 동국제강에 대해 2.4분기중 후판 내수가격 인상과 원화 강세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7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도 이날 세아제강과 BNG스틸에 대해 올해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각각 52%, 35% 올린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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