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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업 정보화에 올 315억원 투입

정보통신부는 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정보화 지원을 위한 `소기업 네트워크화 사업`에 지난해 보다 90억원 늘어난 315억원을 올해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정통부는 올해 소기업 정보화 사업을 종전 방문중심의 교육에서 동종업종 혹은 동일지역내 집합교육, 온라인 교육으로 다양화 하는 한편 소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과 공동활용이 가능한 비즈니스 허브 구축을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또 소기업,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과 IT서비스를 제공할 사업자를 2월초 추가 선정할 방침이다. 새로 선정할 사업자는 통합 IT서비스 제공을 위해 포털사업자, 솔루션사업자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틈새시장 개척을 위해 전문업체의 개별적인 참여도 허용할 방침이다. 소기업 네트워크화사업은 KT, 하나로통신, 두루넷의 3개 IT 공급자 컨소시엄(120여개 IT업체 참여)이 고객ㆍ회계ㆍ재무관리 등 70여종의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2월말 현재 14만여 소기업ㆍ자영업자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정통부 문성계 전자거래기반팀장은 “올 연말까지 30만, 내년에는 50만 소기업과 자영업자가 네트워크화 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영업활동에 필요한 정보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mins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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