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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새 사장에 문성환씨

화학섬유 업체인 '휴비스'는 내달 1일자로 새 대표이사 사장에 문성환(52) ㈜삼양사 부사장을 선임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남 순천 출신의 신임 문 사장은 1975년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1974년 삼양사에 입사해 식품본부 제당사업부장, 섬유본부 구매팀장, 의약 사업부문장 등을 거쳐 경영기획실장 부사장으로 일해왔다. 2000년 11월 SK케미칼과 삼양사가 각 절반씩 지분 참여해 설립한 휴비스는 연간매출 1조원 규모의 폴리에스테르 전문 제조업체이다. 한편 삼양사는 문 부사장이 맡아온 경영기획실장을 조병린 부사장(경영지원실장)이 겸임토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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