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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전담은 설립 본격화/기협 추진위 구성

◎신용의한 대출·어음할인 등 계획기협중앙회(회장 박상희)가 중소기업전담은행의 설립에 나섰다. 기협중앙회는 8일 상오 금융개혁중소기업대책위원회를 개최, 중기전담은행 설립 추진을 의결했다. 기협중앙회는 조만간「은행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 중기전담은행 설립에 따른 자본금 조성과 운영방안 등 세부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협중앙회는 금융개방에 따른 대중소기업 의무대출비율 축소, 중소기업은행의 민영화 계획에 따른 중기전담은행으로서의 기능 약화 등 중소기업 자금조달 환경이 급속히 악화될 것으로 전망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협중앙회는 이번에 설립을 추진할 중기전담은행은 기존 은행과 달리 순수 신용에 의한 자금대출 및 어음할인, 그리고 채무보증 등의 업무를 통해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기전담은행 설립을 통해 금융기관의 그릇된 담보대출 관행과 구속성(꺽기)예금 등을 근원적으로 해결, 금융기관 이용에 따른 불편과 애로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소기업은 규모의 영세성과 신용의 취약으로 직접금융 및 해외 자본조달이 어렵고, 금융기관들의 대출경향 역시 채권확보 위주로 운용됨으로써 금융비용 증가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정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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