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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산업, 상승 사이클 임박"
입력2006-05-25 08:59:37
수정
2006.05.25 08:59:37
한국투자증권은 25일 반도체 업황의 상승 사이클진입을 위한 조건이 충족됐다며 반도체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민후식 애널리스트는 "최근 D램 시장 수요가 확대되고, 낸드플래시 시장도 가격하락을 바탕으로 수요처가 다양화되고 있다"며 "반면 메모리반도체 공급 여력은 크게 개선되지 않아 2006∼2007년 메모리시장의 상승 사이클 진입을 위한 조건이 충족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런 가운데 한국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제품군이 다양해 위험 요소가 상대적으로 적고, 이익 창출 능력 역시 우량하다"고 덧붙였다.
민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전세계 금리 인상에 따른 수요 위축과 원화 절상에 따른 이익 축소 우려가 제기될 수 있지만, 이번 상승 사이클은 이런 우려를 충분히 흡수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에따라 민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005930]에 대해서는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80만원을 유지했다.
또 인수합병(M&A) 이슈가 더해진 하이닉스[000660]에 대해서도 '매수' 의견을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4만6천원으로 5%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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