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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든 부모나 어린 아이에 대한 안부 메시지를 보호자에게 전달하는 TV 서비스가 출시됐다.
KT는 7일 ‘안부알리미’, ‘일정알리미’ 등 올레tv 알리미 서비스 2종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안부알리미’는 올레tv가 켜지거나 24시간 이상 작동하지 않을 경우 지정된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올레tv 명의자 본인이나 자녀, 복지계 담당자가 올레 고객센터(국번 없이 100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매달 1,000원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 3월부터 서울 중랑구와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범 제공됐다.
‘일정알리미’는 중요한 개인 일정을 TV 화면으로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이다. 해당 시간이 되면 TV 화면 우측 하단에 알림 팝업을 띄운다. 올레tv 채널 721번이나 ‘마이메뉴> 일정알리미’를 통해 필요 일정을 등록하면 된다.
이필재 KT 미디어사업본부 본부장은 “올레tv는 1위 사업자 지위에 맞게 정보 격차해소 및 사회적 이슈 지원에 모범이 돼야 한다”며 “교육, 건강관리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인터넷TV(IPTV) 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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