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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율·국제환율·국제금리(금제금융)

◎국제금리­미 국채금리 급등세 마감… 소폭상승 예측/국제환율­ “금리상승” 기대 달러약세 일단 주춤할듯/국내환율­달러차입 여건악화… 원화약세 지속 전망▷국내환율◁ 지난주 원·달러 시장에서 달러화는 한주간 8백55∼8백65원의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하였다. 당국의 환율안정 의지로 달러화는 지난달 20, 21일 양일간 8백50원대 후반에서 거래가 이루어졌으나 24일에는 정유사와 가스공사 등의 수입결제가 집중되면서 8백65원까지 수직 상승했다. 원화 환율이 8백50원대를 쉽게 넘어섬에 따라 기업체들의 달러 매수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되살아나고 있으며 외화 예금으로 보유하고 있던 달러화도 시장에 매각하기 보다는 추후결제 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계속 보유하는 쪽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더욱이 3월에는 일본은행의 결산과 관련하여 국내 은행의 달러자금 차입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보여 외환 시장에서의 달러화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달러화는 추가 상승압력을 받으며 당분간 8백62∼8백75원 범위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환율◁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미달러화는 일본정부의 금융권 지원 대책 발표로 약세로 반전한 후 일본 기업들의 3월말 결산을 앞둔 본국 송금이 시작됨에 따라 달러화 매각 수요가 증가해 1백20엔선 이하로 하락했다. 지난 26일 그린스펀 미 연준리의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달러화는 강세로 돌아섰으나 일시적인 현상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르크화에 대해서는 독일 경제 지표들이 양호한 것으로 발표되고 유럽 통화 연맹의 불안정성이 제기되면서 달러화가 1.66마르크대까지 하락하였으나 미국의 단기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강한 매수세가 일어 다시 상승국면을 맞이하는 것으로 보인다. 엔화 수요로 보합세가 예상되며 1백20∼1백23엔, 마르크화에 대해서는 강보합세가 예상되어 1.67∼1.72 마르크의 거래 범위가 예상된다. ▷국제금리◁ 지난주 미국 장기금리는 급등세를 보였다. 26일 FRB 그린스펀의장의 상원연설을 앞두고 장기금리는 그린스펀 의장의 발언 내용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한 투자가들의 심리를 반영, 횡보세를 보이다 그린스펀 의장의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발언에 영향을 받아 26일 장중 한때 연 6.803%까지 오르는 등 급등세를 나타냈다. 「지속적인 미 주식시장 과열과 미국 경제의 성장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미 연준의 금리인상은 불가피해졌다」라는 의장의 발언과 더불어 불확실한 달러화의 향방 등에 영향을 받아 급상승한 미국채금리는 당분간은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나 다음주로 미뤄진 미 연준 의장의 하원 연설과 금요일 발표예정인 2월 미 고용지수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큰 폭의 상승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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